티모시 잰의 흑역사


밑에 올드캣 님 덧글 보고 생각나서....

사실 EU 초기에 작가들이 나름대로 프리퀄 설정 만드려고 덤벼든 건 익히 알려진 얘기다. 새로운 희망 편이 에피소드4라고 이름 붙여져 사실상 이전 작품들이 있다는 것이 정석이 되었고, 그 세계관의 유산 -예를 들어 제국이라던가, 제다이 멸망이라던가, 공화국이라던가, 클론 전쟁이라던가- 들이 어느정도 클래식 세계관에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프리퀄의 세계관을 나름대로 유추해 내려는 것은 작가의 로망 정도로까지도 받아들여졌다.

이런 작가들 중 가장 나댔던 것이 티모시 잰. 이 인간은 휴고상을 등에 업고 -당시에는 EU에 크게 신경쓰지 않던- 조지 루카스의 지침을 요리조리 피해나가며 혼자만의 프리퀄 세계관을 구축해나가기 시작했다. 프리퀄의 클론 전쟁을 건드리지 말라는 명령을 듣고는 신공화국 시대에 새로운 클론 전쟁을 만들어냈고, 제국의 타임라인을 스스로 만들었으며, 제다이를 대학에 보내기도 했다 (츠바오스).

그리고 '99년, 마침내 봉인되었던 영역인 프리퀄 시대가 에피소드1의 개봉과 함께 열렸다. 지금까지 그토록 쓰고 싶어했던 프리퀄... 대체 티모시 잰은 여기에 어떤 썰을 풀어놓을 것인가!!



그리고 그가 쓴 소설은.......








딸랑 1권


그것도 지 캐릭터 팬픽





클론 전쟁은 쳐다보지도 못했쬬?
원래 짜놨던 설정은 아벨 페냐에게 발렸쬬?
츠바오스 따위 아무도 쳐다보지 않쬬?
다른 사람 캐릭터는 건드리지도 못했쬬?
그나마 쓴 책도 잘 안 팔렸쬬?
(그래도 스타워즈라고 NYB 리스트엔 오름)



게다가 이듬해 내놓은 소설, 얼리전스가 처참하게 발리면서 티모시는 내리막길로..



by Zannah | 2008/02/26 17:59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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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올드캣 at 2008/02/26 18:01
그래도 큐브맥도웰보단 팔자 낫삼(..............).
Commented by Zannah at 2008/02/26 22:32
올드캣// ...........큐브맥도웰은 그냥 찐따.....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9/05/04 23:59
그러나 스론 트릴로지 덕에 한국에선 성자취급(?)
Commented by Zannah at 2009/05/05 23:48
사실 한국에서도 표 모님만 좋아하는 작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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