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2일
가끔은 팬아트가 오피셜보다 낫습니다
그림체라는 것이 취향을 크게 타기 때문에 아무리 오피셜에서 잘 그린 그림이라도 팬들에게선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위 양키센스라고 불려지는 그림체로 그려진 미국 일러스트 등은 망가의 영향을 받은 우리 동양권에선 호응을 받지 못할 때가 간혹 있죠.
때문에 팬아트라는 것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팬 취향에서 그린 그림. 오피셜을 존중해주면서도 팬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컨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리고 재생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문제는 그런 단순한 취향 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팬아트가 오피셜보다 월등히 뛰어날 때 입니다. 특히 매카닉 디자인과 관련해서 그러한 일이 많이 일어나죠. 요즘 스타워즈 레거시 에라에서 보여지고 있는 게 바로 그겁니다.
때문에 팬아트라는 것이 필요해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팬 취향에서 그린 그림. 오피셜을 존중해주면서도 팬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컨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리고 재생산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문제는 그런 단순한 취향 차이가 아니라 실제로 팬아트가 오피셜보다 월등히 뛰어날 때 입니다. 특히 매카닉 디자인과 관련해서 그러한 일이 많이 일어나죠. 요즘 스타워즈 레거시 에라에서 보여지고 있는 게 바로 그겁니다.
우선 오피셜 디자인 부터 보죠.

엑스윙의 공식 후계기, 트윈테일


은하연합의 주력, 크로스파이어

역시 은하연합의 주력함인 사이드급 배틀트루저.

보시다시피 역대 최악의 디자인 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이번엔 팬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위 함선들과는 달리, 아래 그림들은 팬들에 의해 디자인되고, 그려졌으며, 위 그림들이 코믹스 내용인데 반해 아래 있는 것들은 LotF에 등장하는 우주선들입니다.

척 보면 에피소드3에 나왔던 엑티스 제다이 스타파이터에 타이 머리를 달아놓아 엑티스x타이 어글리 처럼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도 봐줄만하고, 엑티스 생산라인이 타이기 제조사인 시에나에 팔렸다는 설정과도 잘 부합되는 것 같습니다.

만달로리안들이 생산해내고 있는 바실릭 스타파이터. 슬레이브1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평균 이상이며, 터프한 만달로리안들의 성향을 잘 드러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슬레이브1 처럼 뚱뚱하지도 않고요.

보탄족의 어설트 프리깃. 은영전의 영향을 받은 것 같으면서도, 함교 부분이 에피소드4용으로 만들어졌던 스타디스트로이어 초안과 비슷해보여 정감이 갑니다. 보탄의 성향도 잘 드러낸 것 같고요.

갤럭틱 배틀 케리어 도돈나 호. 은하연합 제2함대의 기함이죠. 척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베나터급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채용했습니다. 함교 부분과 엔진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군요. 이건 좀 참신함이 떨어지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과거 베나터급으로 디자인됐다가 폐기된 컨셉아트와 너무 비슷해서요.

이건 여기서 소개하는 그림 중 최고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제다이 전용의 XJ 엑스윙 최신예기, 스텔스X입니다. 인컴사의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최첨단 기체라는 느낌이 확 들면서도, 스텔스기라는 특징을 잘 살렸습니다. 옥의 티라면 아래 제이나를 Jayna로 써놨다는 것 정도? 처음 봤을 때 정말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계속 쳐다보던 아트입니다.
자, 그리고 대망의 몬 칼라마리 배틀 케리어.

!!!!!!!!!!!!!!!!!!!!!!!!!!!!

오오 위대하도다
디자인 까다롭기로 유명한 몬 칼라마리 함선을...... 정말 제작진 보다도 더 잘 이해해서 그린 디자인 같습니다.. 아아 감탄만 나올 뿐.... 게다가 곳곳에 세련미를 가미해서 몬 칼라마리 특유의 아름다움을 잘 살렸습니다.
.........이런 것들을 팬들이 그리는 동안 제작진은 만두에 빗이나 꽂아놓고 있었죠? 아마?
# by | 2008/03/22 15:09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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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물건..
랄까 리버티급이랑 홈원급을 합쳐 놓은 듯한 디자인이군요.
몬 칼라마리 특유의 '느낌'을 정말 잘 살렸네요. 누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