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4일
그리보우스 장군의 기함 멀레버런스

에피소드3에 나왔던 '인비지블 핸드'가 만들어지기 전에
그리보우스 장군이 타고 다닌 기함입니다.
아직 클래스도, 스펙도 밝혀지진 않았지만, 특별히 '두개의 거대 이온 캐넌이 설치되어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마크로스 캐넌급의 주포가 달려있는 모양이군요. 그럼 아마도 작년에 클론워즈 티져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슈퍼레이저와 유사한 빔 무기가 여기에 설치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데스스타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이클립스 프로토타입인가..... -_-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마 특정 클래스의 전함이라기 보다는 유니크함이라고 보는게 더 옳겠군요. 하긴, 저 사이즈를 보니 유니크 해먹고도 남겠어...
그나저나 이 전함을 처음 봤을 때 제가 느낀 것은 '멋있다'입니다. 보시다시피 멀레버런스는 매우 유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딘가 프로비던스급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더 날카롭고 우아하죠. 이게 바로 '비싼 컨셉 아트스트'의 힘입니다. -_-;;;; 최근 EU쪽 메카닉 디자인이 영 시원치 않아서(레거시) 불만이 많았는데, 역시 루카스가 돈 먹여 데려온 아티스트는 뭔가 다르군요.
프로비던스급인 인비저블 핸드도 꽤 강하지만 아무래도 멀레버런스가 더 강하겠죠? 그게 아니라면 이미 베나터와 프로비던스가 널려 있는데 굳이 저런 함을 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멀레버런스가 유니크함이 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이는군요.
# by | 2008/08/04 22:12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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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전함이라면 한번 타보고 싶 (..)
베이더를 비롯한 제국의 제독들은 슈퍼 스타디스트로이어 한대씩을 황제로부
터 하사받았다지요? 은영전의 라인하르트 기함도 뭔가 매끄럽고 반짝거리는
물건이었고...-이름이 브륜힐데였던가 그랬을 겁니다.-
주인과 꽤 어울리는 전함 같습니다..
'내 자가용' 이라는 개념이 있었을지도 모르죠. 게다가 원래 사업가들은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하니깐요....
음, 그런 일은 없습니다. 애초에 분리주의군의 전함은 클론 전쟁이 시작된 이후에 나온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