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퍼틴과 펠의 가장 큰 차이점


팰퍼틴:

일단은 제국의 황제인데 제국을 위해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음. 뭔가 중대한 결정은 내리는 것 같긴 한데 민심을 돌보거나 경제사정을 둘러보는게 아닌, 자기 밑에 있는 고자+장애인 마당쇠랑 노닥거리거나, 무시무시한 무기를 만들 것을 명령하거나, 검은세계 범죄조직의 보스랑 만나는 일이 대부분. 제국의 최고위직 장성이 아니면 대부분 베이더를 내보내 대신 말하게 한다. 애초에 다른 음모를 꾸며 제국을 창설했고, 그 자신이 일종의 비밀결사의 수장인 만큼 베일에 쌓인게 너무나 많다. 가끔 어디 갈 때 스톰트루퍼들의 사열을 받는데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장교 휘하 전원이 다 충성심이 아닌 공포로 얼어붙어 있다. 옷차림도 누더기를 애용하여 도저히 은하계를 다스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인물.



로안 펠:

지성과 자애와 용맹과 무쌍과 인덕으로 똘똘뭉친 인간. 신민들과 자신이 다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하지만 결코 맹목적이지 않고 이성적이다. 그 자신이 기사단의 수장일 정도로 뛰어난 무골이지만 외강내유하여 모든 것을 자애로 굽어본다. 부하를 아끼는 마음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 신념, 비전의 관철하는 태도는 모든 남자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 것 같다 (.......). 정말 내 한몸 아끼지 않고 이 남자를 위해서 죽으면 행복하리~!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야말로 완벽한 군주. 스톰트루퍼들이 그에게 사열할 때는


그러한 충성심이 그대로 드러난다.



......둘 다 은하계에 정점에 서 있던 절대군주들인데 왜 이리 다르냐....
하긴 뭐 네로가 아우렐리우스가 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겠지.

팰퍼틴은 네로보다 똑똑했지만.



by Zannah | 2008/10/05 00:02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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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이니오 at 2008/10/05 00:05
뭐 그래서 다들 포스가있는거겟지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1
아항 그러고보니 둘 다 상당한 포스가 있군요. (........)
Commented by 덩어리뱀 at 2008/10/05 00:20
팰퍼틴옹은 의장 달고 있을때가 더 멋졌어요..ㅡ.ㅡ;
황제로 명함이 바뀌는 순식간에 병맛으로...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2
정말 팰퍼틴은 의장 때가 간지였죠. 황제가 되니 이건 뭐 음흉한 변태 사디스트....-_-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8/10/05 00:24
의장님은 의장일때하고 황제일때하고 지능이 달라진것 같아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2
지능은 그대로인데 내면의 음험함이 그대로 드러나버렸어요. ;ㅅ;
Commented by Jedi Gyeol at 2008/10/05 00:35
언듯 이 블로그에서 펠에 관련된 글을 본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 글에 의하면 저런 소리 나올만 하죠.
우리나라에도 펠같은 인물 하나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반해, 팔파틴은.... (.....)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3
우리나라에 펠 같은 사람이 나오면 그야말로 제 2의 이순신. ㅠㅠ
Commented by 검은하늘 at 2008/10/05 00:37
로안 펠이 펠퍼틴옹보다 나은 것 같지만,공포스러운 카리스마면에서는
펠퍼틴옹이 나을지도...;;;
그래도 웬지 펠이 끌리더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3
흠흠.. 펠은 공포스런 카리스마는 없지만 대신 '황제의 카리스마'가 충만하죠. 그 정도면 됩니다. ^ㅅ^
Commented by 인비지블 at 2008/10/05 00:45
오오, 왜 다른 사람들이 펠간지 펠간지 하는지 알겠습니다.
저런 사람이면 그야말로 모시는 맛같은게 있을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4
레거시에 나오는 임페리얼 나이트들 보면서 '아아 나도 저런 사람 모셔보고 싶다 ㅠㅠ'라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ㅠ
Commented by arbiter1 at 2008/10/05 04:11
역시나 펠간지. 하지만 전 황제님이 더 좋아요(니가 막장이라 그래) 사실 펠퍼틴은 그 사악함과 잔혹함이 케러의 성향이니 별 수 있나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5
그게 또한 황제의 매력이기도 하죠. 정말 저만한 대제국을 다스린 황제 중에 팰퍼틴 같은 인물이 또 있을까요...
Commented at 2008/10/05 04:1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5
우앗 사랑해요 ㅠㅠ
Commented by 미라쥬나이트 at 2008/10/05 11:46
펠은 잘 모르지만 팰퍼틴이 백성을 생각하는 성군이면 루크가 나설 당위성이 떨어지잖아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6
루크는 허수아비 성군을 조종하며 은하계를 공포로 몰아넣는 십상시 베이더르 쳐부수고 황제를 지키기 위해..... (어이)
Commented by 황제 at 2008/10/05 22:10
팰퍼틴의 제국은 정말.... 음모와 폭압으로 가득한 언해피랜드였죠....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5 23:06
상층부부터가 이상한 장난을 치며 지내는 이들이니 별 수 있나요...
Commented by 포스 at 2008/10/05 23:32
황제가 되도 은하계 통치는 부업이고
본업이 시스라서 그런거 아닐까요(....너무 평범한 대답인가)
Commented by Zannah at 2008/10/07 16:37
오오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ㅋ
Commented by 두쿠영감 at 2008/11/03 17:31
ㅇ..이...이 분이 그 유명하신 펠간지 폐하시군요!!!

이 분에 대한 업적(?!!)들은 들어봐서 알지만서도....

이 분 역시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일 정도로 강하시다던데....

두쿠 백작.......보다는 강하시겠지요?




P.S. 저번의 해머해드급 순양함 번역 감사드리옵니다!

P.S.2. 임페리얼 나이트들...정말 간지나는군요 +_+!
Commented by Zannah at 2008/11/05 17:20
음음... 두쿠백작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 정도 실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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