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하드웨어적 포스론-<상> 포스의 동요

위 글에 많은 분들이 '저런 이론들을 정리하는 사람은 나오지 않느냐', '루카스는 이론을 정리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리플들을 달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 말을 조금 오해하신 결과인 것 같아서 다시 정리해봅니다.

작가들은 정리하기가 싫어서 포스 이론들을 정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포스 이론들이 '정리될 수 없기 때문에' 정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 메인스트림인 레거시 에라 등에서 제다이 기사단은 현재 포텐티움 이론과 다크사이드-라이트사이드 이론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하고 있으며, 이 포텐티움에 관한 것은 NJO 이후 제이센 솔로의 타락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라인 자체를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소설 소재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포스 이론이 많고, 이를 믿는 사람들이 갈라져 있는 것은 비단 소설을 쓰는 현실세계 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세계관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이는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테마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확실하게 정리해버린다면 스타워즈 세계 내에서는 '진리'를 깨달은 것이 되겠죠. 하지만 서로 갈등하고 번뇌하는 스타워즈 세계에서 포스 이론이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버린다면 스토리에 무슨 재미가 있을까요?

by Zannah | 2009/06/15 12:45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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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6/15 13:46
하기야 그걸 애매하게 만들어 놔야 재미가 있죠. 있기야 한데 복잡합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17 21:09
음 그냥 크게 포텐티움-닭사라사-리빙포스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황제 at 2009/06/16 02:42
도를 말로 할 수 있다면 도가 아니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17 21:12
음 뭐 굳이 옮기자면 그런 뜻이겠죠;;
Commented by 은둔자 at 2009/06/17 15:02
도를 믿으십니까? (음?)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17 21:13
전 포스를 믿습니다. (...)
Commented by 포스 at 2009/06/20 01:36
그렇다면.... 포스 이론을 완벽하게 정립하는 날은
스타워즈가 끝나는 날이겠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20 12:44
어디까지나 '현재와 같은 스토리 구성 방식을 유지할 때'의 얘기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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