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기사단의 3파 분열

구공화국의 기사단 시기는 은하계를 뒤흔들었던 엑사르 쿤 전쟁이 끝난지 불과 반세기도 되기 전에 만달로리언 전쟁으로 인해 또다시 전 은하계가 혼란스러웠던 시대입니다. 특히 엑사르 쿤 전쟁에서 제다이들이 상대했던 적은 과거 그레이트하이퍼스페이스전쟁 때와는 달리 원래 그들의 일부였던 타락한 제다이들이었기 때문에 혼란은 가중될 수 밖에 없었죠. 이런 어두운 시기에 제다이는 세개의 파벌로 갈라져 보이지 않는 갈등을 쌓게 됩니다.


1.

제다이 기사단

-이른바 정통파 제다이로, 수만년 전부터 구공화국 말기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기사단입니다. 사실상 제다이의 세 파벌 중에서 유일한 공식 조직이며, 다른 파벌들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습니다. 제다이 고등 평의회의 명령을 받는데, 제다이 기사단의 보수성을 차치하고서라도 당시 평의회 맴버들이 상당히 보수적 인사로 꾸려져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만달로리언 전쟁에 개입할 경우에 기사단 내부에서 시스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언을 보고 공화국의 수호라는 의무를 유기하고 있어 내부적인 갈등이 많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시 제다이 기사단은 영화시대와는 달리 의회의 명령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독자적인 단체로서 공화국과 협력하는 입장에 있는지라 클론 전쟁처럼 의사에 반하여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부는 코루스칸트 제다이 템플. 지도자는 제다이 마스터 브룩 라마르.



2.

제다이 커버넌트

-엑사르 쿤 전쟁 당시 제다이 예언자였던 크린다 드레이가 엑사르 쿤의 내부에 있는 어둠을 감지하고서도 그를 막지 못한 책임감에 기사단을 탈퇴하고 나와 세운 비밀결사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체이지만 크린다가 은하계 각지에서 데리고 온 포스 센시티브들을 훈련시켜 상당한 수준의 제다이 섀도우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크린다의 제자들의 실력이 워낙에 출중하기 때문에 제다이 기사단에서 이들을 스카우트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여 기사단 내부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타리스의 제다이 카운실은 모두 커버넌트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버넌트의 목적은 시스가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섀도우들과 예언자들이 은하계 곳곳의 부정한 섀터포인트들을 탐색하고, 필요하다면 시스가 될 조짐이 보이는 이들을 살해하기도 합니다. 타리스에서는 그 행성에서 시스가 나올 것이라는 예언을 보고는 카운실 맴버들이 자신의 제자들을 모두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죠. 표면적으로는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기사단이나 공화국의 원조를 받지 못하지만 드레이 가문의 거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쌓습니다. 특히 포스를 이용해 경제 동향을 예측하는 반칙을 쓰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지만 사실 크린다는 허수아비일 뿐, 사실 실세는 제다이에 대한 복수심에 기사단의 전복을 꾀하는 집사(?)인 하젠입니다.

본부는 코루스칸트 드레이 저택. 지도자는 크린다 드레이.



3.

레반치스트

예언 때문에 만달로리언 전쟁에 불참을 선언한 보수적인 제다이 평의회에 반발하여 갈라져 나온 소장파 제다이들의 조직입니다. 당대 최고의 천재 제다이이자 카리스마적인 리더 레반의 활약 덕분에, 처음에는 레반과 친구 알렉 스퀸콰게시무스 (이후 말락) 단 두명으로 시작한 레반치스트는 짧은 시간 안에 무시못할 세력으로 커집니다. 레반과 알렉이 가는 곳마다 젊은 제다이 기사들이 합류했고, 이들의 제다이 파워로 인해 완전한 열세에 몰려 있던 공화국군이 반격하며 전세가 역전되게 됩니다.

레반치스트에서 리더인 레반을 빼면 사실상 조직은 무의미한 것이 됩니다. 막강한 무력과 함께 엄청난 전략적 두뇌를 가지고 있던 레반은 아군과 적 모두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투의 달인인 만달로리언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공화국에게도 상당한 영웅으로 비쳐졌었지만 당연하게도 제다이 기사단 내에서는 그리 곱게 보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만달로리언 전쟁 최후의 대전투인 말라코어5 전투에서 상당수의 제다이들이 MSG에 휩쓸려 사망해버렸고, 살아남은 기사들도 시스로 타락해버려 예언이 사실이었음을 스스로 보여주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본부는 없음. 리더는 제다이 기사 레반.


by Zannah | 2009/06/28 17:13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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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6/28 17:17
MSG라... 물론 다른 이름이겠지만 이거 묘하군요. 모 화학물질이 생각납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30 18:12
음 풀어 쓴다면 그런 느낌이 덜할 겁니다;; 매스섀도우제너레이터니..
Commented by 올드캣 at 2009/06/28 19:25
루시엔 커버넌트 설명은 네타라서 뺀 거임?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30 18:12
음? 아직 안 읽은 부분에 나오는 건가요?
Commented by 인비지블 at 2009/06/28 22:52
레반치스트는 이름 그대로 레반을 위한, 레반만을 위한, 레반의 조직이죠.
레반이 없으면 존재의미가 없고, 있어도 다른 존재는 들러리. 실상 애널썩킹 단체라는게 제 생각.


그런데 레반 세이버 색이 보라색이군요. 과연...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30 18:13
글쎄요 사실을 레반이 아니라 공화국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직이랍니다. 왓 어 서프라이즈!!!

..뭐 확실히 전쟁 끝난 뒤에는 레반 제국의 기반이 된 게 맞지만요.
Commented by 황제 at 2009/06/28 23:47
레반에게 조금만 야심이 있었더라면....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30 18:14
야심이 있어서 제국을 세운게 아니겠습니까. :)
Commented by why at 2009/06/29 06:07
오 혹시 스타워즈에는 주식이란 개념이 있나요?
있다면 포스유저는 돈을 벌기 쉽겠네요? :)
Commented by Zannah at 2009/06/30 18:14
일단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포스로도 예측할 수 없는 카오스라서... (음??)
Commented by 황제 at 2009/07/01 20:41
주식은 역시 마물이군요. 그러면 시스는 돈 좀 벌겠네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9/07/03 14:03
팰퍼틴이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말이.. (으음?!)
Commented by 두쿠영감 at 2009/08/08 21:39
허허...제다이 기사단이 만달로리안 전쟁 떄는 3개로 분열되어 있었군요.

그런데 제다이 커버먼트에서 하젠이라는 집사는 왜 제다이 기사단의 전복을 꾀하는 건가요? 시스의 잔당 중 한 명이었나요?
Commented by Zannah at 2009/08/08 21:40
아뇨 원래 저 녀석이 커버넌트의 리더인 크린다 드레이의 남편의 제자였는데 시스 전쟁 도중에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제다이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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