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반 사태에 대한 정리 야 이 정신나간 바이오웨어야!!
우린_시스_황제님의_충실한_개.jpg
ㅅㅂ.....
어제 일단 떡밥만 던져놓고 사라진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다고 생각해서 포스팅 하나 추가합니다.
해당 발언은 현재 바이오웨어 오스틴 스튜디오 (옙, 구공화국을 만들고 있는 바로 그 곳)에서 수석 작가(Lead Writer)를 맡고 있는 데니얼 에릭슨이 게임인포머닷컴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아래 있는 자막은 제가 동영상에......more
... 정정되었을 것입니다: 레반은 만달로리안 전쟁 이후 시스 황제의 부하가 되어 공화국을 공격했지만 시스 특유의 질투 때문에 제자인 말락과 내분을 일으켜 좆됐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 아닌가요? 사실 바이오웨어가 바보가 아닌 이상 자기네가 만든 스토리를 송두리째 까먹어버리는 일을 저지르리라는 건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부터 ... more
사실 레반은 만달로어를 완전히 쓰러트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강력한 다크 황-_-천의 힘을 가진 만달로어는 죽더라도 곧 다시 부활하기 때문이죠. 만달로어를 완전히 쓰러트리고 동료들의 복수를 하려던 레반은 우주를 떠돌다가 시스로드의 목소리에 이끌려 프로스트모-운을 받게 됩니다. 그 힘으로 만달로어를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타락해 버린 레반은 로데... 아차차... 공화국으로 돌아와 황제의 뜻에 따라 공화국을 약화시키게 된거죠.(This Republic shall fallen!) 하지만 말락에게 뒷다마를 까이고 제정신이 든 레반은 황제를 저지하러 떠나고 마침내 갤럭시 크라운에 있는 황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순간 황제가 쓰고 있던 관을 자기 머리에 쓰는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그리고 레반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흘러 나오죠
블리자드도 스2에 와서 '실은 오버마인드는 나쁜놈이 아니라 착한놈이었고 우리에게 진정한 위협에 대해 경고해주기 위해서 나타난거임' 했을때 토쏠렸었는데, 바이오웨어조차 이러니 안타깝네요.
그냥 레반과 말락이 시스의 최종점에 있는 어둠의 군주고, 꼭 라이트 사이드로 이야기를 이어가야 겠다면 레반이 다시 제다이가 된 이후 붕괴하는 시스 제국을 시스 엠페러가 다시 일으켜 세웠다 정도로 할 것이지 찌질하게 설정 바꾸니까 슬프군요. 어딘가의 소년지에서 누군가를 쓰러트렸더니 진정한 흑막은 따로 있었고, 그걸 또 이기니까 진정한 보스는... 이런 식으로 계단타는 거랑 별로 달라보이지가 않아요.
파운드리 할때의 아저씨 인상이 참 초졸해 보였습니다.
구공온이 명작이기는 하지만 저도 이때 소식 접하고 한동안 관심 끊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출시일도 모르고 구공온 나온지 일주일 뒤에야 시작해서 프리오더 크리스탈을 못 얻은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음, 조금 잘못 알고 계시는 게 있는데 시스 제국에 대한 설정은 원래 구공기2부터 '진정한 흑막(=트루 시스)은 따로 있었다!'였습니다. 문제는 '왜 레반이 공화국을 배신했는가?'인데 이게 기존 설정에서는 트루 시스로부터 공화국 세계를 지키기 위해 레반이 자의로 악역이 되어 공화국을 점령해 시스를 막을 효율적인 형태로 개조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었고, 바뀐 설정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황제에게 마인드컨트롤 당해서 조종당한 것이었다 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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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레반 사태에 대한 정리
야 이 정신나간 바이오웨어야!! 우린_시스_황제님의_충실한_개.jpg ㅅㅂ..... 어제 일단 떡밥만 던져놓고 사라진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다고 생각해서 포스팅 하나 추가합니다. 해당 발언은 현재 바이오웨어 오스틴 스튜디오 (옙, 구공화국을 만들고 있는 바로 그 곳)에서 수석 작가(Lead Writer)를 맡고 있는 데니얼 에릭슨이 게임인포머닷컴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아래 있는 자막은 제가 동영상에......more
... 정정되었을 것입니다: 레반은 만달로리안 전쟁 이후 시스 황제의 부하가 되어 공화국을 공격했지만 시스 특유의 질투 때문에 제자인 말락과 내분을 일으켜 좆됐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 아닌가요? 사실 바이오웨어가 바보가 아닌 이상 자기네가 만든 스토리를 송두리째 까먹어버리는 일을 저지르리라는 건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부터 ... more
아..x발이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뭉개뭉개.....
욕은 죄송합니다만-딱히 변명할 의도는 아닙니다- 근데 이건 좀 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딱히 변명할 의도는 아닙니다만-.
저들은 뇌를 장식으로 달고 다니는지 궁굼해지는군요.
뭐, 게임좀 띄워보자고 기존 캐릭터 밥말아드시는거야 다스베이더와 공화국요인들 감자국에 말아드시는거 봤으니 놀랄일도 아니라지만...... 저딴 멍드립 해봤자 구공온이 뜨기는 커녕 조트망의 저편으로 건너갈 가능성이 더 크다는거 머리속에 넣고다니는게 푸딩이 아니라면 알수 있는걸텐데, 저런 만행을 저지른걸보면 레반떡밥 회수하려니 밑도끝도답도 없더라....는건가요.
그저 제발, 아직 엠바고걸린 부분이라서 그냥 뻐꾸기 날리는거라고 믿고 싶네요ㅠ_ㅠ;;;
루트일까?
가 문제가 아니잖아!!! 뭐냐 이거!!!!!!
구공기 전체를 엿먹일 생각을 하다니!!!!!!
...레반마저 고자라니..ㅠㅠ
...아니 잠깐. 그럼 저 개소리가 진실이라고 치고 시스 엠페러는 레반보다 얼마나 더 우월한겁니까? 그럼 레반이랑 말락 사용할 필요없이 니가 가서 먹어치우면 되잖아!
안되 이건 미친짓이야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안되잖아 으아아
..... 정말 충격과 공포군요.
스타워즈 관련해서는 영화랑 베인시리즈랑 레거시 코믹스 간간히 본 거 외에는 게임이 전부인 저로서는 그냥 할 말이 없군요ㅡㅡ;;;
어차피 셤 준비 중이라 이거 끝날 때까지 구공온 손 댈 생각은 없었지만 그냥 영원히 손 안 대는게 낫겠네요-_-
아 이게 뭡니까 진짜...
단단히 돌았군 강력한 인간들!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길 빠져나가야 겠어!!!!
안되잖아?!
근데 이거 진짠가여
낚시라고 해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나오기 전부터 팬들 똥줄 태울 작정인가효..
이...이......이.........#*(%^!(#@*%)!^ㅠ@#!*@$)%!^%(!@)&%#%!#%)
같은....그리고 또...또.....또.............
.......ㅠㅅㅠ
시스 전사 나올 떄부터 알아봤어야했던건데...
이제 스토리로는 스타워즈 최고의 게임이었던 구공기가
스타워즈 게임 희대의 X병신이 되버리는군요.
난 이제 바이오웨어까가 될 것을 암흑경에서 맹세합니다.
구공온은 요즘 보면 볼수록 실망만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강력한 다크 황-_-천의 힘을 가진 만달로어는 죽더라도 곧 다시 부활하기 때문이죠. 만달로어를 완전히 쓰러트리고 동료들의 복수를 하려던 레반은 우주를 떠돌다가 시스로드의 목소리에 이끌려 프로스트모-운을 받게 됩니다. 그 힘으로 만달로어를 완전히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타락해 버린 레반은 로데... 아차차... 공화국으로 돌아와 황제의 뜻에 따라 공화국을 약화시키게 된거죠.(This Republic shall fallen!) 하지만 말락에게 뒷다마를 까이고 제정신이 든 레반은 황제를 저지하러 떠나고 마침내 갤럭시 크라운에 있는 황제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순간 황제가 쓰고 있던 관을 자기 머리에 쓰는 실수를 범하고 맙니다. 그리고 레반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흘러 나오죠
"Now... We are One."
넵 뼐글. 재밌을줄 알았는데 쓰고보니 뻘쭘하군요...- _-;;;ㅎㅎ
드래곤 에이지로 부활하긴 했는대.. 정말 구공화국 1탄 이후로는 역시 바이오웨어! 라 외칠만한 작품이 없었죵. 매스 이펙트도 솔직히 좀..
구공화국도 뒤통수 때리는 반전이 정말 죽여줬는대, 2편이 맘에 안들어서 말이지요. (바이오웨어 제작이 아니긴 하지만)
정말 이 스토리대로 간다면 발더스 게이트, 네버윈터 나이츠, 매스 이펙트 전부 내다버리고 다신 바이오웨어 게임 안 잡을 겁니다. 천하의 개쌍놈들 같으니 (...)
2009년 이 시점에서 경악하고 분노했던 레반 팬들은 아무래도
2012년 현재 레반이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며 스토리의 일부로 참여하는 현 구공기 상황에서 어떻게든 잘 적응한 모양입니다?
블리자드도 스2에 와서 '실은 오버마인드는 나쁜놈이 아니라 착한놈이었고 우리에게 진정한 위협에 대해 경고해주기 위해서 나타난거임' 했을때 토쏠렸었는데, 바이오웨어조차 이러니 안타깝네요.
그냥 레반과 말락이 시스의 최종점에 있는 어둠의 군주고, 꼭 라이트 사이드로 이야기를 이어가야 겠다면 레반이 다시 제다이가 된 이후 붕괴하는 시스 제국을 시스 엠페러가 다시 일으켜 세웠다 정도로 할 것이지 찌질하게 설정 바꾸니까 슬프군요. 어딘가의 소년지에서 누군가를 쓰러트렸더니 진정한 흑막은 따로 있었고, 그걸 또 이기니까 진정한 보스는... 이런 식으로 계단타는 거랑 별로 달라보이지가 않아요.
파운드리 할때의 아저씨 인상이 참 초졸해 보였습니다.
구공온이 명작이기는 하지만 저도 이때 소식 접하고 한동안 관심 끊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출시일도 모르고 구공온 나온지 일주일 뒤에야 시작해서 프리오더 크리스탈을 못 얻은 뼈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결론은 내가 프리오더 크리스탈이 없는건 모두 바이오웨어 때문임.
근데 프리오더 크리스탈 구려요.. 스탯이 똥망이라 초반밖에 쓸모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