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훈련에 대한 모든 것


becker&mayer 출판사의 새로운 신작 카탈로그를 뒤지다가 처음보는 책이 하나 튀어나왔습니다. <The Jedi Path>라는 책으로, 보시다시피 아주 간지나는 표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마존에 등록이 되지 않아 자세한 스펙은 알 수 없지만 일단 내용이 끝내주네요.


수 세대를 거쳐 내려온 이 고귀한 문서는 제다이 기사가 영링으로부터 파다완-기사-그리고 궁극적으로 마스터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역사와 훈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고대의 문서는 훈련생 제다이가 성장해 나가며 쓴 각종 필기와 그림, 주석들로 가득 차 있다.

포함되어 있는 아이템: 제다이 코드 포스터, 견습생용 제다이 사원 지도, 라이트세이버 도해도, 제다이 스타파이터 스티커, 잘려진 파다완 땋은머리, 제다이크레드 (JediCred인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한 제다이가 영링으로부터 마스터에 이르기까지 거치게 되는 모든 수련 과정을 담아놓은 교과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Jedi Academy Training Book과 비슷한 컨셉이네요. 그 책은 롤플레잉을 위한 설정집이란 목적 때문에 교과서스러운 리얼함을 살리지는 못했지만요. 이번에는 제다이가 필기를 달아놓은 것까지 살려놓았다고 하니까 진짜 제다이의 교과서를 보는 느낌일 듯.

음 필기라고 하니까 과거에 리틀북 출판사에서 나왔던 '해리포터 스쿨북'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당시에 해리포터에 빠져있어서 두권 모두 샀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솔직히 해리포터 본편보다 이런 컨셉의 책이 더 흥미진진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세계관을 안에서 살려낸'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작가가 다니엘 월레스라는 사실! 다니엘 월레스는 <에센셜 크로니클> 시리즈와 <에센셜 아틀라스> 등 다수의 에센셜 시리즈 설정집을 집필하며 스타워즈 설정계의 수호신 중 한명으로 자리잡은 인기 작가죠. 이 사람 손에서 책이 만들어진다고 하니 기대 만빵입니다. 월레스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제다이 패스>를 언급하며 "책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무척 많다. 출시일이 가까워지면 '썰'을 풀도록 하겠다"라는 말이 써져있습니다. 위트가 중요한 책인만큼 제작진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냈을 것 같습니다. 상상만해도 벌써 즐거워지네요.


by Zannah | 2010/03/04 18:43 | 별들의 전쟁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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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언리쉬드 at 2010/03/04 20:15
그리고 모두들 제다이가 됩니다 (어?)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5
본격 제다이 양성서.
Commented by 스트라이퍼 at 2010/03/04 20:25
사고 싶지만 시간이나 돈이...ㅠㅠ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5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면 안됩니다!!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3/04 22:03
...저도 돈이...(...)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5
헐 님하...
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10/03/04 22:08
제다이에게도 필기시험이 있는 거군요. TT
암기과목 외느라 죽을맛인 파다완들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6
사실 제다이들 무진장 박식해요. 파다완들은 마스터들이 알아서 가르친다지만 영링들은 학원식 스파르타 교육.. 아아..ㅠㅠ
Commented by 올드캣 at 2010/03/04 22:26
"가쿠란 두번째 단추" 같은 거임.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6
뭔가여 그게..
Commented by 금숲 at 2010/03/05 00:59
크흠 꼭 갖고 싶네요 ㅜㅡ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6
저도 이건 지를 예정.
Commented by tq00512 at 2010/03/05 19:48
오오오 꼭 사야겠다는 근데 영어인가? (허나 데스스타라는책을사서..)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37
당연히 영어죠.
Commented by 포스 at 2010/03/06 12:50
-나는 시스가 어째서 스승과 제자 둘이서만 다니게 되었는지를
증명해 내었다. 그러나 여백이 없어서 이 책에 더이상 적을수 없다.

라고 적힌 교과서도 있다던가....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40
그리고 그 난제를 푸는 데 엄청난 상금이 걸리고...

....라고 하다가 이재율이 생각났네요.
Commented by 회샏흉성 at 2010/03/06 18:51
하앜하앜,갖고 싶으나 못읽으니 급좌절.
'보바 펫에게 배우는 바운티 헌터 패스',
'다스 베인에게 배우는 시스 패스'는 없나요.ㅇㅅㅇ.

Commented by 황제 at 2010/03/06 21:03
바티칸에 가시면 살아있는 다크포스를 영접하실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회샏흉성 at 2010/03/07 20:15
그 분은 요즘 라이트 사이드로 귀화하셔서 못배웠습니다.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40
소설 <다스 베인> 시리즈가 바로 시스의 교과서입니다.
Commented by 황제 at 2010/03/06 21:04
이 책을 읽으면 [내가 니 애비다] 라고 할 수 있겠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07 21:40
아뇨 그건 시스.
Commented by 황제 at 2010/03/12 12:16
읽고 나서 타락해야죠.
Commented by Zannah at 2010/03/21 02:42
오오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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