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 - 후기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

작년 11월 스타워즈를 좋아한다는 사실 때문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초등학교 1학년생 케이티 골드만을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케이티 사건은 수 많은 스타워즈 팬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 팬들의 엄청난 공분을 샀고, 케이티는 그들로부터 거의 융단폭격과도 같은 지원과 응원을 받아 완전히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2011년 오프닝은 이 훈훈한 소식으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케이티의 별명은 공식적으로 '스타워즈 소녀 케이티'가 됐습니다. 케이티에 대한 전세계 수 많은 스타워즈 팬들의 응원 소식은 메스컴에서도 전해져 CNN을 비롯한 여러 유수 언론 매체에서 기사로 다뤄졌습니다. 현재 <클론전쟁>에서 요다 목소리를 맡고 있는 베테랑 성우인 톰 케인이 직접 케이티를 만나본 것을 시작으로 주로 <클론전쟁> 성우 위주로 케이티에서 수 많은 축전을 보내왔으며 여러 팬 커뮤니티에서도 케이티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보냈습니다. 이제 케이티의 집은 벌써부터 스타워즈 덕후 아이템(?!)으로 가득 차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 케이티는 그토록 좋아하는 스타워즈 가방도
자신있게 매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저...저 머리는!! 한국 찜질방에서만 하는 게 아니었군요.
이제 케이티는 501사단에서 책임집니다.
성우 톰 케인과 함께.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는 12월 10일을 '스타워즈와 케이티를 위한 덕후 존중의 날'로 만들자는 움직임도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케이티 사건은 온오프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문화에 대한 성차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고 올라왔습니다. 즉,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남자 장난감', '여자 장난감' 같은 것들이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마음에는 아물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케이티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사건이 일어나자 일주일을 할애해 성차별 문제에 대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했고 12월 10일에는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요'날을 마련해 편견에 관계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나타내는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케이티의 어머니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인습에 어긋나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놀림 받는 이들에게 티셔츠를 보내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굳이 성차별 문제가 아니더라도 케이티 사건은 다양한 취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사회에 대한 하나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케이티 개인에게도 이번 일은 남을 돕는다는 것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됐습니다. '에밀리'라는 이름의 한 학부모는 자신의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귀염둥이 포니'를 좋아하는 것 때문에 놀림을 받는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케이티는 이에 대해 답장을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 나는 케이티라고 해. 난 스타워즈를 좋아하고 넌 '귀염둥이 포니'를 좋아한다지? 난 '귀염둥이 포니'를 좋아하는 다른 남자애들을 알고 있고, 그건 좋은 일이야. 음.. 포니가 함께하길!"

by Zannah | 2011/01/02 19:06 | 별들의 전쟁 | 트랙백(1) | 핑백(3) | 덧글(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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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 남자가 가진 야오이.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 - 후기취미생활에 남녀 구분을 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세상 취미에 남자취미가 어디 있고, 여자 취미가 어디 있는지..누군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 것에는 성별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에도 이것은 남자들이 듣는 음악, 여자들이 듣는 음악, 이 영화는 남자들이 보는 영화, 여자들이 보는 영화라고 구분짓지 않는 것처럼, 취미생활에도 남녀 구분은 필요......more

Linked at 응. 좋다. : 여자는스타워즈.. at 2011/01/02 23:02

... 오늘 건진 글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 되나요?' http://venator.egloos.com/5460908 마지막 문장의 아우라가 탐난다. 저 꼬맹이가 저런 문장을! "포니가 함께 하길!" ... more

Linked at Life, the Univer.. at 2011/12/31 11:40

... 수 있겠네요. Zannah님은 올 한해 이글루스에서 935번째로 게시물을 가장 많이 작성하셨네요. 1위: 스타워즈(1672회) |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 - 후기 2위: 클론전쟁(243회) | 클론전쟁에 츄바카가 등장!! 3위: 구공화국온라인(238회) | 레반의 비밀이 밝혀진다!! ... more

Linked at Life, the Univer.. at 2012/07/19 13:27

... 적이다가 고른 게 이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위 글은 옵션이었고 메인은 블로그에서도 좋은 반응을 받았던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와 '여자는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나요? - 후기' 이 두 글을 묶어서 잡지용으로 정리한 것이었죠. 이건 분명히 제가 쓴 글이고 정리+퇴고한 뒤에 보니까 썩 만족스럽게 나왔길래 당연히 이 글 ... more

Commented by 아크리트 at 2011/01/03 19:55
여기서 덧붙이자면, 여덕이랑도 연애해보고 싶어요. ;ㅅ;
Commented by Maria at 2011/01/03 23:40
음..... 글쎄요님께서는 덕에게 편견을 가지고 계신듯하네요..ㅠㅠㅋㅋ

뭐 다수의 사람들이 덕에 대해 편견을가지고 있고, 대중매체가 덕에 대한 편견을 더욱더 부추기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네요..;ㅁ;ㅋㅋㅋ

스타워즈 덕후라서 또래소녀들사이에서 겉돌 수 있지만, 음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ㅁ'ㅋㅋㅋ

친구를 사귀는데있어서 케이티 같은경우는 너는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구나-에 그칠것 같거든요.
그리고, 저도 Zannah님 말씀에 동의하는게 친구를 사귀는데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학교에서 매력이 넘치는 아이가 만화나 로봇을 좋아하는 덕후라면 보통 덕후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개인의 특별한 취향 정도로 넘어가는 것이 대다수 였었거든요 @ㅁ@ (제가 겪은 학창시절을 토대로 보면요 ㅎㅎ)

또한 여덕이라고 연애를 하지 못하는게 아니랍니다.
취미이기때문이죠. 일부 언론에 나오시는 덕들(?)은 조금 특이한 사항 같구요
다들 연애도하고, 그냥 개인의 취미로 잘 공존하며 살아가더군요 ㅋㅋ..

Commented by ㅋㅋㅋㅋ at 2019/02/11 14:42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엄청 웃기는 덧글이군요.

미국에 와 있는데 동기 여자애 한명이 스타워즈 덕후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결혼하려고 진지하게 계획 짜고 있음.
Commented by 에이전트 판초흑거미 at 2011/01/03 03:21
왜 루카스는 코빼기도 안보임(2)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03:57
이럴 때 루카스가 축전 한번 날리면 위엄 쩔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1/01/03 04:48
스타워즈에 여성 제다이가 활약하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봐도 재밌겠네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난 더 바바리안' 시리즈에 이어 '레드 소냐'가 영화로 만들어졌듯 스타워즈도 여성 캐릭터가 활약하는 킬빌 비슷하면서도 원더우먼 흡사한 내용으로 만들어낼 수 있겠죠.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1/01/03 10:37
그거 생각하고 만들려다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린 케이스가 아소카 아닌가 망상중(...)
Commented by highseek at 2011/01/03 14:56
에 뭐, 일단 여성이든 남성이든 간에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잘 살려야죠.

"여성 캐릭터"라는 것 자체 만으로는 이도저도 안 될 겁니다. 기존에 여성 제다이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22
아소카도 있지만 작년 가을부터 새로 시작한 '나이트에런트' 시리즈가 바로 여성 제다이를 원탑 주인공으로 앞세운 작품이죠. 코믹스 뿐만 아니라 소설과 연동해서 나오는 나름 비중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http://venator.egloos.com/5247018
Commented by 말년승냥군 at 2011/01/03 04:49
역전 드라마군요.

훈훈함.ㅎㅎㅎ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22
가끔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도 해줘야죠. ㅋㅅㅋ
Commented by 콜드 at 2011/01/03 06:03
아아 원츄 ;ㅁ;b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23
레알 좋은 이야기. ㅠ
Commented by 엘레나시아 at 2011/01/03 06:44
왜 루카스는 코빼기도 안보임(3)

랄까 친구들이 지구용사 선가드-로봇수사대 K캅스 볼 시즌에 웨딩피치-세일러문-천사소녀 네티 보던 저도 있습니다 야호![...ㅠ]

*조심히 링크 신고하겠습니다! 그 전에도 들린 적은 많지만, 늦게라도 OTL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25
저는 선가드, K캅스, 웨딩피치, 네티 전부 다 봤습니다. ㅎㅎ
근데 유독 세일러문에는 정이 안 가더군요..
Commented by 격화 at 2011/01/03 07:20
May the pony be with you! (2)

서양쪽의 취향 존중은 정말이지 인정할만하네요. :)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31
뭐 사실 그 취존중을 안해가지고 일어난 일이지만요. ㅎㅎ;;
Commented by 도시조 at 2011/01/03 07:46
저 포즈는 암 온더 봇!

I'm on the Star wars!
너네들은 조랑말이나 가지고 놀때 난 우주를 누빈다고!
I'm on the star detroyer!
너네들이 꼬꼬마 동산을 뛸때, 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탄다고!
동심 x까, 난 스타워즈 덕질 한다고!
네들이 서로를 이해하려 할때, 난 포스를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고!



....개드립 죄송...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8:32
아아 명문이십니다. 감복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Minmayzza at 2011/01/03 08:55
나도 누가 스타워즈 좋아한다고 욕 좀 해줘요!

하지만 난 전파를 못 타고 묻히겠지...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1
오페급으로 좋아하시면 됩니다. (?!)
Commented by 동굴아저씨 at 2011/01/03 09:14
아...베이더경이 저 자리에 있었더라면...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2
베...베이더경!!
Commented by 창검의 빛 at 2011/01/03 09:20
아직까지 어렸을 때 받은 봉제 인형을
침대위에 쌓아두고 있는 제가 여기 왔습니다.
Commented by 린쿠 at 2011/01/03 10:24
저도 봉제인형 침대위에 놓아 두었는데 할머니 때문에 요즘은 아버지방 장식으로[...] 쓰고 있습니다...ㅇ<ㅡ<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2
태어날 때부터 함께했던 곰으로 추정되는 동물 인형이 아직도 제 침대 머릿맡에 놓여 있습니다. (....)
Commented by fkdlrjs at 2011/01/03 09:21
근데 귀염둥이 포니가 뭐죠?(요점이 그거냐)
Commented by 잠본이 at 2011/01/03 10:43
http://www.youtube.com/watch?v=QP_rIAkb_v8
이런 건데
http://www.youtube.com/watch?v=ST2N-9ATKCc
재작년에 리메이크가 나왔죠(...애들 눈이 왜저리 커)

원작은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하스브로 완구시리즈.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3
모 만화 캐릭터들 중에 포니를 매우 사랑하는 여아가 하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덱스터의 실험실이었나.
Commented by 폐묘 at 2011/01/03 09:21
포니가 함께하길[.....]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4
메이 더 포니 비 위드 유!
Commented by 간신배 at 2011/01/03 09:31
트론(tron)이 함께하길..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4
다펑이 함께하길..
Commented by dunkbear at 2011/01/03 09:34
근데 저 애가 스타트렉 광팬이었다면 같은 결과가 나왔을지? (갑자기 궁금.)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4
트렉을 좋아한다면 일단 어떤 슬래쉬 커플링을 선호하는지부터.. (?!)
Commented by 아이지스 at 2011/01/03 09:35
태그가 본심이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4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Commented by 강월래 at 2011/01/03 10:36
무시무시하기가 짝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강한 팬덤이구만.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5
예, 근데 위와 같은 댓글 다시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용쨔 at 2011/01/03 10:39
정말 즐거워보이네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5
즐거워야 팬질이죠!
Commented by 미친과학자 at 2011/01/03 11:09
뭐랄까, 어린애지만 덕력은 이미 60갑자를 넘었...;;;;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5
피규어를 품은 폼이 아주.. (.....)
Commented by 바시 at 2011/01/03 11:09
만약 케이티한테 마왕님이 나타나신다면 정말 멋지겠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06
케이티를 스카이워커랜치에 초대하면 레알 간지일 듯.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11/01/03 11:35
아니 근데 톰 케인 저사람 사라 코너 크로니클에 나왔던 그분 아닌가여[..]
그리고 케이티는 나중에 탈덕하면 굿즈 팔아서 백만장자 될 기세인듯[...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13
최근에 배트맨 아캄어사일럼 시리즈에서 고든 경감으로 나오긴 하지만 사라 코너 연대기에 출연했다는 기록은 못 찾겠군요..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11/01/03 20:23
사라코너 연대기에 나쁜[..] 터미네이터씨로 등장했던 분 같네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5 15:18
그러고보니 터미네이터 닯은 듯도..
하지만 IMDB에는 안 뜨더군요.
Commented by 인비지블 at 2011/01/03 12:18
뭐 어때요. 어렸을때 다들 세일러문이나 꼬마망토 차차같은거 보고 자랐잖아요?
.....아닌가?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14
전 세일러문은 안 봤습니다.
다만 네티를 좋아했죠. =ㅅ=
Commented by 창검의 빛 at 2011/01/03 19:16
전부 다 보고 자란 제가 왔습니......(끌려간다.)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8
레이어스도!!
Commented by zmds at 2011/01/03 12:20
만일 우리나라였다면 학교측에서 "감추기"에 급급했을 듯.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14
저렇게 훈훈하게 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Commented by 1234 at 2011/01/03 12:48
뭐여ㅋㅋㅋㅋㅋ
원래 애들 사이에서는 별것도 아닌걸로 "따돌림"의 대상이 됨. 아주 사소한 목소리가 너무 크다거나 작다거나 하는걸로도 따돌릴 수 있고요ㅋㅋ
이렇게 뭔 숭고한 사건인양 심각하게 여기는건 좀 웃기네요. 어린 아이들사이의 헤프닝 같은데. / 물론 '어린이들'한테 어떠한 이유로든 따돌림은 해선 안되는거다 라는걸 가르치는 글이긴 하겠습니다만.ㅋㅋㅋ
Commented by 비로그인 at 2011/01/03 12:58
하지만 은근히 남자 아이의 물건, 여자 아이의 물건이라고 나뉘는 문화는 존재하고, 타파해야할 물건이라고 생각하므로 딱히 그렇게 사소한 걸 부풀려서 취급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어릴 때 여자아이들 하는 피구 말고 남자아이들 사이에 섞여서 축구하고 싶었는데 그걸로 이상한 취급 받는 게 부끄러워서 말 못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나비 at 2011/01/03 13:02
애들끼리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따돌리는 것 자체가 심각한 거 아닌가요? 애들은 원래 그러면서 큰다고 내버려둘게 아니라 제대로 된 걸 가르쳐야죠. 황당한 말씀을 하시네 ㅋㅋㅋㅋ
Commented by 1234 at 2011/01/03 16:08
따돌림이 안심각하다고 말한적 없음.ㅋㅋ 이게 단순히 오덕이니 뭐니하는 취향 문제가 아니라 '애들'사이에서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있을 수 잇는 일이란 말임.
글고 남자물건 여자물건 나눠야 된다고 나는 정작 한적도 없는 말을 왜 되뇌이지..ㅋㅋ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17
애들이야 별 걸 가지고 다 트집을 잡을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남녀가 누려야 하는 문화가 정해져 있다는 아이들의 인식은 사실 어른들로부터 비롯된 것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번 일로 그런 사회적 편견 자체에 대한 재인식이 이루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21
CNN에서 이번 일에 대해 다룬 기사 링크를 첨부해드립니다.
http://edition.cnn.com/2010/LIVING/12/09/katie.starwars.geek/index.html?hpt=C1
Commented by 워커 at 2011/01/03 13:29
May the pony be with you!
I'm your pony.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22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임유어포니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고양고양이 at 2011/01/03 13:31
초등학교 1학년때 하늘색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갔다가 [남자색 운동화] 를 신고왔다는 이유로 좀 놀림받았는데... 쫓아가서 때려주고 그냥 당당히 신었어요.ㅋㅋㅋㅋ
친구들이 로맨스소설 있을때 그 옆에서 마계마인전을 읽고,
순정만화를 읽고 있을때 불문율을 읽고 있었지만..( ..)a
뭐.. 멀쩡히 잘 살고 있네요.ㅋㅋ

그러고보니 제가 불문율 빌릴때 옆에서 스타논스톱과 TV요리사링고를 빌려 읽던 옆반 남자애는 뭐하고 있을지 급 궁금해집니다.ㅋㅋ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23
우와 정말 당당하십니다. 사실 제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남자운동화와 여자운동화가 확연하게 나눠져 있어서 남자들은 여자 운동화를 신는 것은 커녕 만지는 것만으로도 매우 불결하게(?) 생각했었죠..
Commented by Yeyoung at 2011/01/03 14:25
21세기 서양에도 저런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는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사태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신다니 훈훈한 소식이네요.

옛날 1970년대 우리나라 텔레비전 어린이 드라마 내용이 참 웃겼지요.
여자애가 태권도하고 남자애가 꽃꽂이한다고 어른이 강요해서 여자애는 꽃꽂이 시키고 남자애는 태권도 시키는 어린이 드라마도 있었어요.

여자 어린이가 왜 스타워즈 좋아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스타워즈 재미있잖아요?
저는 저 여자 어린이가 이해 갑니다.

어린이든 어른이든 스타워즈 좀 좋아한다고 '덕후'니 '커서 연애도 못 할 거'라느니 하며 흉 보는 분이 계시다는 것도 이상하고요.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 듯......

근데, 루카스 아저씨는 어디 가셨데요? 바쁘신감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27
요즘은 사업 실패한 남자가 꽃집을 차려 행복을 다시 찾는다는 내용의 광고도 나오는 걸 보면 참 세상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스타워즈는 크게 '여자들이 안 좋아할만한' 작품은 아닌데 말이죠. 물론 팬층의 다수가 남성인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은근히 여성 팬파워가 강력한 바닥이 또 스타워즈거든요. (이번 사건 때문에도 다시 한번 부각됐었죠) 국내에서 2005년을 시작으로 한 약 2년간의 스타워즈 리즈 시절에도 여성 팬들의 힘이 굉장했었고요.
Commented by oIHLo at 2011/01/03 14:30
오오오 이 아이에게 클래식 3부작을 보여줍시다
더러운 클론워즈!!!



는 페이크입니다. 하지만 케이티야 클래식도 이뻐해줘 ㅠㅠ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29
레아 공주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는 걸 보니 클래식도 즐기는 듯요. ㅎㅎ
Commented by 회색흉성 at 2011/01/03 15:43
이 것의 예전글은 눈팅만(...) 헀지만 참 훈훈하군요.
근데 여기서도 괜히 사람 어그로하는 놈들때문에 글 읽고 허허허 하다가
기분이 망쳐지네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32
제 글 중에 드물에 널리 읽히다보니 다양한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보시는 듯 해요. ^^;;
Commented by kahori at 2011/01/03 16:01
저도 예전글부터 눈팅해왔지만, 결말이 훈훈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덕력으로 대동단결!!

덧/ 그런데... 진짜 루카스 아저씨는 어디 계신건가요...:Q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35
루카스가 케이티를 랜치로 초대하면 짱일텐데 말이죠. ㅎㅎ
Commented by luxferre at 2011/01/03 16:27
오오 포니. 명절때 극장판 버전도 해줬었지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36
헉 명절 때 해줬었나요? 맨날 도라에몽만 틀어주는 게 아니었구나..
Commented by tq00512 at 2011/01/03 16:34
501사단 덕분에 케이티를 함부로건드는인간들은 없을듯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37
함부로 하는 순간 베이더의 철권이 출동..
Commented by 고구마. at 2011/01/03 17:24
취존중도 취존중이지만. '문화에 대한 성차별' 문제에 대하여 생각할수있는 사건이었다죠 근대.. 전. 그후 학교에서 행한일에 눈이 더 가는군요.

한국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그에 출연진들과 작가가 이와같이 했다고 반응햇다고 할때. 한국의 학교였다면... 생각하기 좀 두렵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1
한국이었다면 '그것이알고싶다' 같은 프로에... 아 이 정도는 아닌가.
Commented by 돌다리 at 2011/01/03 18:18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해요 미국은 이래서..! 일단 훈훈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1
저런 긍정적인 마인드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11/01/03 18:37
그런데 만약 남자아이의 문제였더라면 상황이 이렇게 잘 풀렸을지 좀 의문스럽습니다. (물론 그 경우엔 스타워즈가 아니었겠지만)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2
하아... ;ㅅ; 사실 저도 그게 좀 의문이라서 걸립니다. ㅠㅠ
Commented by 다크엘 at 2011/01/03 18:53
개인적으로 미국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건 참....여러가지로 부럽군요.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3
미국이란 국가가 하는 짓과 그 사람들의 정서는 다른 문제니까요. :D
Commented by 백범 at 2011/01/03 19:11
좋아해서 안될건 없죠. 그런 편견을 버려야 될텐데... 도킨스한테 하는 짓을 보면 미국도 퇴보를 하는 모양인듯...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3 19:43
살짝 주제의 포인트에서 어긋나는 것 같긴 하지만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Commented by PFN at 2011/01/04 01:17
덕중지덕은 양덕이라..

양덕의 위엄은 남녀 노소를 불문하나니...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5 15:18
아 ㅠㅠ 케이티도 양덕이 되는 건가요
Commented by 안녕하슈 at 2011/01/04 11:05
훈훈한 결말이라 다행입니다. 이게 다 501사단 덕분이지요.

이제 케이티가 커서 스타워즈관련 영화에 나오면 될듯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5 15:19
팬보이스 같은 거 하나 더 찍으면 나올텐데..
Commented by KOTOR at 2011/01/04 16:04
나...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5 15:19
일단 여자가 되서야 합니다. (?)
Commented by 포스 at 2011/01/04 17:32
호오, 해결이 잘 됬다니 다행이군요.

....그런데 문득 생각난건데, 외국애들이 바비가지고 노는 남자 까는거는
우리가 '흔히 언급하는 그런 피규어'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을 까는거랑
똑같이 느껴지는거 같은데 말이죠.
Commented by Zannah at 2011/01/05 15:20
그런데 '흔히 언급하는 그런 피규어'는 원래부터 남자들 장난감인데..
Commented by 쇼코라 at 2011/01/06 13:45
그러고보니 '그런 피규어'들은 아마존 저팬에서도 '남자아이용 장난감'으로 분류되어 있었지요. 아무리봐도 18금스런 피규어가 '남자'용이 아닌 '남자아이'용으로 분류된 것에 허걱했던 기억이.
Commented by eent at 2011/01/06 01:01
블럭쌓기를 즐겨했고, 장난감 칼과 활을 가지고 놀았던 여자사람입니다..
바비인형은 일주일정도 가지고 논 후 영영 다시보지 않았구요.
음... 이글을 보다보니 무난하다못해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낸게 다행이네요.ㅋㅋ
Commented by 쇼코라 at 2011/01/06 13:50
전 몇년전인가 있던 회사에서 한 남자분이 슈로대 좋아한다길래 별 생각없이 '저도 좋아해요~'했다가 면전에서 '여자가 슈로대 하신다니 특이하네요?'하는 소릴 들었다는.
아니 여성 슈로대팬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ㅠㅠ
Commented by BIeu at 2011/01/07 12:25
이... 이새퀴 부럽다 ㅠㅠ


나의 덕후 피규어요 ㅠㅠ
Commented by 아발란체 at 2011/01/28 11:08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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