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the Universe, and Everything

드,드,드..드디어..!! 기나긴 기다림 끝에 구공화국이 나옵니다..ㅠㅠ 오늘 7월 21일 (미국 시간) 부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오더의 시작을 알렸으며 현재 전세계 22개국의 게임샵을 통해 주문 가능합니다. 아직 런칭일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프리오더도 시작했으니 런칭일자도 윤곽이 잡혔다는 소리겠죠? 이 게임이 정말로 나오긴 나오는군요... 개발기간이 대체 몇년이었지.. 발표한지도 벌써 3년 가까이 됐으니 최소한 5~7년 정도는 만들었다는 소리가 되는군요.

프리오더는 세가지 스펙으로 진행됩니다. 일반판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그리고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EA 오리진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디지털 디럭스는 각종 게임 내 추가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고 컬렉터스 에디션은 위 이미지처럼 큰 박스에 각종 실물 물건들이 담겨져 날아옵니다. 특히 젠틀자이언트에서 만든 다스 맬거스 스태츄와 마스터 그노스트-듀랄의 일기 (사실상 설정집이죠!), 그리고 OST는 상당히 끌리는군요. 은하계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는데 아무리 봐도 에센셜 아틀라스의 은하계 전도를 그냥 떼어다 놓은 것 같습니다. 저야 에센셜 아틀라스를 소장하고 있으니 필요 없겠죠. 각종 한정판의 스펙은 이쪽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3년동안 계속 주시해오며 기다렸던 작품인만큼 한정판을 당장 질러버리고 싶긴 한데... 역시 가격이 좀 걸리는군요. 컬렉터스 에디션 가격은 $149.99로, 아마존에서 주문시 배송료와 관세 포함해 $200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우려했던 $300는 아니라 다행이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다른 때도 아니고 9월에는 스타워즈 블루레이 박스셋이라는 대형 지름이 또 기다리고 있으니... 또 한정판 구성품이 150달러라는 값어치를 하는가 하면 조금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갈등 중입니다. 시간은 가고 있고 전세계의 스덕들이 노리고 있는데... 으아아아..

아,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경우에는 EA 오리진 독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선 지역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_- 일반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도 마찬가지고요. 즉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건 일반판 패키지와 컬렉터스 에디션밖에 없는 겁니다. 참고들 하시길.


PS. 프리오더 수량이 전세계 5만개 한정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