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에서 시작 화면 타일 꾸미기


오랜만입니다. 웬일로 오늘은 IT블로그도 아니지만 윈도우10 강좌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윈도우8.1에서는 위와 같이 시작 화면을 꾸며서 썼습니다. 원래 데스크톱 앱의 경우 시작화면에 아이콘, 즉 메트로UI 타일을 만들면 굉장히 못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타일들을 예쁘게 꾸며주는 좋은 앱이 있었죠. 바로 OblyTile이라는 앱입니다.위 스크린샷을 보면 카카오톡, 틱톡, 크롬, 푸바2000 외에도 내컴퓨터나 문서, 계산기 앱 등은 모두 OblyTile을 통해 만든 커스텀 타일입니다.

상당히 쓰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윈도우10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체품을 찾아보던 중에 XDA 포럼의 개발자가 만든 좋은 앱을 찾게 되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게 윈도우 스토어에도 바로 어제 오후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앱입니다. 검색해보니 아직 국내에 이 앱을 소개한 분은 없더군요. 저처럼 윈도우10을 예쁘게 쓰고 싶어서 혈안이 되신 분들을 위해 TileCreator라는 앱의 설치 및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의: 이 앱을 사용함으로써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선 책임지지 않습니다.




1. 설치 방법


우선 스토어에서 TileCreator를 검색해서 설치합니다.

그 다음 데스크톱 앱을 또 하나 설치해줘야 합니다. 이 링크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스토어앱을 깔고 데스크톱앱도 깔아야 하는 이유는 스토어앱은 데스크톱앱을 건드릴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OblyTile의 경우엔 그래서 그냥 아예 데스크톱앱으로만 만들어졌었는데 이건 굳이 왜 스토어앱과 데스크톱앱으로 나눠 놓은 건지 모르겠네요.



다운받은 데스크톱앱을 우클릭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반드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만약 그냥 실행한 경우 C드라이브 내의 TileCreator 폴더를 삭제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실행하세요.


C드라이브 내에 TileCreator 폴더와 이런 파일들이 생기면 설치가 완료된 겁니다.




2. TileCreator를 이용해 타일 만들기


TileCreator 폴더 안의 ApprovedApps.config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줍니다.

위 스크린샷에는 잡다한 내용들이 많지만 처음 설치한 경우에는 맨 위 한 줄밖에 없을 겁니다.

여기에는 만들고 싶은 타일이 지정하는 앱의 경로를 달아줘야 합니다.
즉 타일을 클릭했을 때 앱이 실행할 바로가기의 링크를 걸어주는 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경로는 다음과 같이 쓰시면 됩니다.


우선 맨 앞에는 임의의 키워드를 넣습니다. 기억하기 좋은 키워드라면 아무것이나 괜찮습니다. 그 다음에는 콜론(:)을 넣어주시고 그 뒤에는 앱의 경로를 써주시면 됩니다.


앱 경로를 다 쓰기 귀찮으면 이렇게 원하는 앱의 위치를 복사해서 붙여넣어도 됩니다.


이제 처음에 설치한 TileCreator를 실행시켜 줍니다.

'타일 이름'은 타일 왼쪽 하단에 적히게 될 이름입니다. 그냥 아이콘만 있는 게 예쁘다면 안 써줘도 좋습니다. 저도 안 썼습니다.

'앱 키워드'는 위에서 메모장에 작성한 키워드를 넣는 곳입니다. 키워드만 넣으면 알아서 입력한 경로를 찾아줍니다. 중복되는 키워드가 없어야 합니다.

'이미지 선택'은 타일에서 쓰일 이미지를 선택하는 곳입니다. 각각의 타일 크기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메트로UI용 타일 이미지는 직접 만드셔도 좋지만 구글에 Metro Tile이라고 검색하면 DevianArt 등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그냥 이미지 파일들이므로 윈도우8용이어도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일 생성'을 누르면 시작화면에 새로 만든 타일이 생겨납니다.


위 방법을 이용해서 꾸민 시작 화면입니다. 크롬, 포토샵, MS오피스, 틱톡, 푸바, FM2015 등의 타일을 만들었습니다.

TileCreator도 단점이 있는데, 어제 급하게 나온 앱이다보니 아직 타일 사이즈를 '보통'과 '작게'밖에 지원하지 않습니다. '넓게'과 '크게'는 추후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타일을 클릭하는 순간 스토어앱을 경유해서 실행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TileCreator 앱이 실행되었다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워낙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앱 구동 방식상 태성적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거슬린다면 더 좋은 앱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스토어앱의 경우에는 타일을 만들 수 없으니 이 점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제작자 말에 따르면 추후 가능하다면 타일 색깔 커스터마이즈, 설정 저장 및 한국어도 지원할 예정이라니 앞으로 더 지켜볼 만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레인미터는 윈도우10에서도 잘 작동해서 다행입니다.

이것마저 엎어졌으면 윈도우 꾸미기 좋아하는 분들 다 멘붕 했을 듯.


by Zannah | 2015/08/06 22:58 | 일상의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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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5/08/07 12: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5/09/05 12:0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ㅇㅇ at 2016/01/11 15:28
관리자 실행으로 켜도 저렇게 c드라이브에 바로 Tilecreator가 설치되지 않고 프로그램 파일 폴더 안에 설치되서 안되는데 업데이트돼서 바뀐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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